[매장음악] 2018년 12월 호 샵캐스트 매거진 <직원음악추천>
2019년 01월 02일
지나간 날은 모두 아름답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니, 2018년 마지막이 성큼 다가왔다.
마지막이라고 하니, 감정이 묘하다. 올해 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들만 떠오르거나 하던 업무도 마무리해야 하니 신경이 쉽게 곤두서게 된다. 모두가 신경이 곤두서있으니, 어쩌면 함께 휘둘리기 쉬운 날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것일 뿐이지, 365일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그날의 환경에 맞게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한다. 그러니, 지나간 것을 붙잡아두기보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의 하루에 더 충실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내 사람을 만나 좋은 기운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의식적으로 기운을 차려보자. 그리고 가장 쉽게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주는 것은 좋은 음악이기도 하니, 이 취지에 맞게 12월 호를 모두 함께 준비해봤다. 캐럴 준비와 업무 마무리로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행복한 기운 나눠주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이 느껴지길 바라며, 올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하게 2019년을 맞이하시길!
/editor J